Pacific Asia Museu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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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네샤 이야기

 

이 조각은 왜 아기와 같이 통통한 몸에 코끼리의 머리를 하고 있는 것일까요?

이 이야기는 힌두교의 위대한 파괴의 신 시바의 부인 파바티가 목욕을 하는데서 시작됩니다. 파바티는
욕실에 들어가면서 시바의 하인에게 아무도 방에 들여서는 안된다는 주의를 주었습니다. 그러나 시바가
방에 들어가려고 하자 이 하인은 물론 자신의 주인인 시바를 막지 못했고, 파바티는 화가 났습니다.
이에 파바티는 자신의 명령에만 복종하는 하인을 만들기로 결심하고 잘생긴 소년을 진흙으로
빚었내었습니다.

시바가 또 다시 파바티가 목욕하는 방에 들어가려 하자 이 소년은 시바를 못 들어 오도록 막았고, 이에
화가난 시바는 자신의 군대를 불러 이 막강한 소년을 물리치고자 했습니다. 군대의 도움으로 시바는
소년의 머리를 베어 죽였고, 화가난 파바티는 온 세상을 파괴하려고 하였습니다. 화가난 부인을
진정시키기 위하여 시바는 파바티에게 죽은 소년을 살려내고, 또한 소년이 신으로 숭배될 것을
약속하였습니다.

머리를 잘라냈기 때문에 소년을 살려내기 위해서는 우선 새 머리가 필요했고 이에 시바는 동료 신인
브라마에게 제일 먼저 눈에 띄는 머리를 가져다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. 브라마는 곧 코끼리 머리를
가져왔고 시바는 이를 소년의 몸에 붙여 다시 살려냈습니다.

그 후 시바는 이 소년을 아들로 삼고 가네샤로 칭하도록 하였습니다. 이러한 전설 덕분에 가네샤는
장애를 극복해 주고 새로운 시작을 축복해 주는 신으로 숭배되기 시작하였고, 흰두교인들은  종교행사,
결혼, 신년, 여행 등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항상 가네샤에게 기도를 드린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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